다우 92·나스닥 8.3P 빠져
세계 최대의 음식점체인인 맥도날드가 사상최초로 분기순손실을 낼 것이라고 공시한데 영향받아 뉴욕증시의 주가가 17일 우량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할인점인 타깃이 매출 저조를 밝힌 것이나 베스트바이가 4.4분기 이익추정치를 하향조정한 것 등도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밀리는데 한 몫을 했다.
또 국제유가가 불안정한 것도 시장분위기를 위축시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7%(92.01포인트) 떨어진 8,535.39에 거래가 종료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9%(8.30포인트) 밀린 1,392.0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1%(7.41포인트) 하락한 902.99를 각각 나타냈다.
거래량은 나스닥시장이 13억2천만주, 거래소시장은 12억5천만주였다.
이날 주가의 하락세를 주도한 맥도날드는 8.29%나 빠졌다.
타깃의 경우 6.45% 밀렸으며 서킷시티와 베스트바이는 각각 10.99%, 5.28%씩 하락했다.
정례 분석가회의를 통해 올해와 내년의 이익이 당초 예상대로 갈 것이라고 밝혔던 제너럴일렉트릭(GE)은 1.63% 내렸다.
기술주 중 인텔은 1.81%, 경쟁사인 AMD는 1.74% 밀렸다.
시스코시스템스는 0.51%, 루슨트테크놀로지스는 2.84% 각각 떨어졌다.
18일에 실적전망을 하는 오라클은 2.48% 빠졌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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