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지구촌에는 이색뉴스가 적지 않았다. AFP 통신이 소개한 올해의 대표적 엽기 뉴스는 다음과 같다.

▲팬더 포르노
중국 우롱에 있는 자이언트 팬더 양육연구센터에서는 교미에 관심이 없는 수컷 팬더를 위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다른 팬더들의 정사 장면이 담긴 X-등급 비디오를 보여줬다.

▲콜걸 딸과 마주친 아빠
이스라엘의 한 기업인이 호텔 방에 콜걸을 불렀다 기겁을 하고 말았다. 콜걸이 자신의 딸이었던 것. 충격으로 병원신세를 진 남성은 딸의 장래를 위해 아내에게 사실을 털어놓아다가 곧바로 이혼 당했다.

▲런던의 몬도가네 식당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는 ‘식용’(Edible)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주방장이 추천하는 코브라를 비롯 벌레, 개미, 벌, 지렁이, 악어, 식인물고기 피라나 등이 포함되고 채식주의자를 위해 별도로 가시 쐐기풀 칵테일과 장미 샐러드가 제공된다고.

▲누드치킨
이스라엘 연구진은 유전자 변이를 통해 깃털 없는 닭을 만들어냈다. 누드 치킨은 도살 후 깃털을 뽑을 필요 없고, 보통 닭보다 훨씬 빨리 자라며 지방질도 적다.

▲암퇘지용 바이브레이터
독일의 한 축산회사는 암퇘지의 수정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성인용 자위기구인 바이브레이터 사용을 농가에 권장했다..

▲전라 기우제
남서부 네팔의 한 농촌마을에 가뭄이 계속되자 마을 아낙네들이 나체로 밭을 갈며 기우제를 지냈다. 대신 마을 남자들은 각자 집에 몽땅 가두어뒀다고.

▲장애인 랩댄스 소송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한 장애인이 미국 마이애미의 나이트클럽에 들렀다가 스트립댄서로부터 랩댄스 서비스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 남성은 클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허리를 돌리는 댄서의 동작이 너무 높아 자신의 휠체어에서는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는 것이 청구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