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중 제일 높아… 프랑스·체코 최하위
미국인들은 다른 부유한 국가 국민들보다 종교를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은 정신적으로는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에 가깝다고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퓨리서치센터가 19일 밝혔다.
이 연구소가 46개 언어로 세계 각국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 사이에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조사에 응한 사람의 59%가 종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영국(33%), 캐나다(30%), 이탈리아(27%), 한국(25%), 독일(21%), 일본(12%), 프랑스(11%)를 포함한 다른 선진국의 같은 응답비율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종교적 감수성에서 미국을 앞선 국가는 조사 대상에 들어간 아프리카 10개국 전부와 라틴 아메리카 4개국, 그리고 동·서양에 걸쳐 있는 터키를 포함한 아시아 6개국이었다. 종교적 감수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종교가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97%에 달한 세네갈이었으며 프랑스와 체코는 각각 11%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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