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까지 판매량
연30만대 목표
SUV중심 개발
GM, 2010년까지
모든 차종에 개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휘발유 혼용엔진을 사용해 연료절감 효과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차량’의 개발·출시 계획을 잇따라 밝히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GM과 도요타는 다음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쇼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주요 자체 브랜드 차량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향후 해당 차량의 생산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의 경우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생산차종에 대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도요타도 `렉서스’와 `하일랜더’ 브랜드 등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특히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차량인 `캠리’(사진)에 대해서도 하이브리드 버전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판매를 연 30만대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도 포드가 SUV인 `이스케이프’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년 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