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인랜드교회 청소년 음악축제 성황 이뤄
“아기 예수 탄생을 음악과 더불어…”
포모나의 인랜드교회(담임목사 최병수)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7시 청소년 성탄 음악축제를 개최했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축제는 유치부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과 율동, 고등부 남녀학생들의 힙합(hip-hop) 찬양, 그리고 유년부 어린이들의 성탄 뮤지컬 ‘Not-So-Silent-Night’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1일 두 차례 공연에 이어 이날 피날레를 장식한 뮤지컬 ‘Not-So-Silent-Night’은 이 교회 어린이 성가대 지휘자인 김미자씨가 1~5학년 어린이들 80명과 함께 지난 3개월 동안 주 3일, 하루 3시간씩의 맹연습을 해온 끝에 무대에 올린 코믹물이다. 최병수 담임목사는 “출연했던 어린이들 하나 하나의 가슴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줄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평했다.
앞서 진행된 유치부 어린이들의 애교 있는 캐롤 합창은 참석했던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냈으며 중고등부 학생들의 신나는 힙합 찬양 순서 때는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함께 몸을 흔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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