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국학교 유니스 김양·제임스 강군
동부한국학교(교장 손혜숙)에 재학중인 유니스 김양(알함브라시 마크 케플고교 12학년)과 제임스 강군(한국이름 민주, 월넛하이 11학년)이 지난 11월 실시된 SAT II 한국어 시험에서 800점 만점을 맞았다.
한국외환은행 LA 지점에 근무하는 김미리씨의 외동딸인 유니스는 멀리 몬트리팍에서 로랜하이츠의 동부한국학교까지 5년 동안 다니고 있다.
USC 의예과에 진학할 예정이며 장래 “교정치과 전문의가 돼 모든 어린이들에게 예쁜 미소를 선물해 주는 것이 포부”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한국학교에 다닌 경력도 짧지만 집에서 할머니와 한국말로 많은 대화를 나누어 온 것이 만점 득점의 비결인 것 같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강경옥씨와 할렐루야교회 전도사 강정원씨의 외아들인 제임스도 어려서부터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한국 연속극을 보면서 한국어 실력을 키웠다. 어머니를 따라 교회 한글학교에 열심히 다녔으며 동부한국학교에 다닌 지는 8년째. 어머니 강 전도사는 어려서부터 신앙문제에 관해 한국말로 대화를 주고받아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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