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보도
미 경제학자들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내년에도 은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USA 투데이가 지난 12~18일 58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명 중 4명 꼴로 현재 76세인 그린스펀 의장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제학자들의 79%는 1987년 취임이래 그린스펀 의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A’로 평가했다.
경제학자들은 그러나 그린스펀 의장이 1990년대 후반 이후 뉴욕 증시에 형성된 거품을 완전히 제거하고 연방정부의 경상수지 적자를 메우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점 등을 숙제로 지적했다.
한편 경제학자들은 그린스펀 의장의 임기가 2004년에 만료되지만 부시 대통령이 그린스펀 의장과의 밀월관계를 선호한다면 FRB 이사직 임기가 만료되는 2006년까지 사실상의 의장으로서 계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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