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 교육기관 ‘FIDM’
선후배 네트웍 기반 다져
“웹사이트 열어 성심껏 돕겠다”
“업계 생생한 정보 기대”
대학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에게 현직에서 뛰고 있는 선배들의 한마디는 언제나 목마르다. LA의 패션전문 교육기관 FIDM의 한인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이런 갈증을 풀기 위해 연말인 지난 21일 타운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재학 당시 재학생 모임을 만들어 친목을 도모하는데 그친 아쉬움이 남았던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업계의 생생한 정보에 접할 기회가 부족한 재학생들의 요구가 맞아떨어져 이번 모임이 이뤄졌다.
FIDM을 거쳐간 한인 졸업생은 모두 3,000여명. 지금도 200~250여명의 한인학생이 재학중이다. 타운 퓨전까페 ‘집’에서 열린 첫 모임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40여명이 참석, 전공과 종사분야등을 소개하며 선후배 네트웍의 기반을 만들었다.
FIDM 한인졸업생과 재학생들의 모임은 김정오씨가 회장, 리차드 조·배윤정씨가 부회장을 맡았다. 이 모임은 특히 재학생들의 어려움을 보아온 FIDM 아시안 입학담당 수 황씨가 적극 도와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김정오씨는 “학교에 다닐 때 재학생 모임을 해봤지만 업계의 실질정보가 부족해 아쉬웠다”며 “앞으로 연락망과 웹사이트도 열어 후배들을 돕겠다”고 한다. 머천다이즈 마케팅 전공 재학생 차명희씨는 “특히 유학생들에겐 정보를 얻을 기회가 부족한데 이런 모임이 생겨 반갑다”고 말했다.
FIDM 재학생·졸업생 모임은 분기별로 1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213)624-1201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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