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타겟 등
연말매출 크게 부진
오늘 소매지수 공개
프리뷰
최근 연말 소매고가 30년래 최악을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침체 분위기에 있는 미 경제계는 이번 주 새해 첫 달의 경기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12월중 각종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일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30일 전국부동산협회는 11월 기존주택 판매고(560만채)를 발표하고 31일에는 컨퍼런스보드와 도쿄미쓰비시은행-UBS워버그가 12월 소비자신뢰지수(53.0)와 크리스마스기간 중 소매체인 매출지수를 각각 공개한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와 채권시장은 31일 오전 장으로 조기 마감한다. 연방노동부는 새해 2일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38만5,000명)를 발표하고 상무부는 12월 자동차 판매대수(580만대)와 11월 건설지출 실적을 발표한다.
리뷰
경기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사이 전국의 소매고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1%나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꼬리를 감췄다. 최대 소매 유통체인인 ‘월마트’ ‘타겟’ ‘페더레이티드’ ‘FAO’사도 매출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볼티모어 연방지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OS)에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를 포함시키라고 명령, 자바 제작사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주가가 최고 14%까지 상승했다. 연방검찰은 회계부실 혐의를 받아온 ‘글로발 크로싱’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케이블 TV 운영사인 ‘차터 커뮤니케이션’은 회계조작과 관련한 사법당국의 조사를 의식, 켄트 커크워프 등 최고 경영진 2명을 다른 인사들로 교체했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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