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로상 이승만목사
이민교회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초교파적으로 제정된 ‘미한백상’의 제1회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한백상위원회(대표회장 차현회목사)는 목회공로상 부문에 정용철목사, 특별공로상 부문 이승만목사, 그리고 선교공로상 부문에 하와이의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상금 1만달러와 함께 목회공로상을 받게된 정용철 목사(84)는 본보 1월1일자 신년특집기사 ‘4대째 목회자를 배출한 가정’에서 소개된 인물로, 찬송가 369장과 378장의 작시자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50년이상 헌신적으로 목회하면서 장학재단을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승만 목사는 1992년 미국교회협의회(NCC)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2000년에는 미국장로교총회 총회장으로 피선돼 미주한인들의 권익 뿐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선교공로상은 하와이 첫 한인 이민자들이 1903년 11월 첫 예배를 가짐으로써 이민교회의 뿌리가 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게 돌아갔다.
‘미주한인교회 설립 100주년 선교기념상’을 줄인 말인 ‘미한백상’ 한국교회와 미주한인교회의 대표들이 걸쳐 심사했으며 시상식은 2월3일 호놀룰루에서 개최되는 한인기독교이민100주년 세계선교대회에서 열린다.
<정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