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업체들 2일 일제히 시무식2일 한인업체들은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힘차게 2003년을 출발했다.
한국자동차그룹(회장 이대룡)은 오전 8시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30여명의 매니저들과 신년하례식을 가진 후 오전 10시30분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LA시티 현대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이대룡 회장은 “창사 30년을 맞아 인재의 등용과 ‘사람 투자’에 더 힘쓰겠다”며 “올해내 버몬 시보레 중고차 부지공사등을 마무리하고 올림픽과 후버의 매장공사도 시작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대한항공도 미주 지역본부와 지점등에서 시무식을 가졌으며 김흥식 본부장은 “유가인상과 이라크 전쟁등 불안요인을 잘 극복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수익을 올리자”고 강조했다.
한미은행의 시무식에서 육증훈행장은 “편리한 은행이 되기 위해 금융상품을 재검토하고, 고객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것”이라며 “실리콘밸리 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망을 갖춘 은행으로 성장하면서 남가주에도 연내 2개 지점을 더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 김선홍행장은 시무식에서 “신속한 서비스, 금융상품 차별화, 서비스 개선, 타 커뮤니티 공략, 은행 법규준수등을 통해 가치를 더해가는 뱅킹이 신년목표”라며 “자산 10억달러이상 은행이 되자”고 말했다.
윌셔 민수봉 행장도 “올해의 구호를 ‘8억넘어 10억자산, 1등 은행의 디펜더(지킴이), 우리는 모두 리더다’로 정했다”며 “건전경영에 힘쓰면서 1월말 미드윌셔지점을 여는 등 확장 경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새한 김주학 행장도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고객을 위한 은행으로 새로 태어나가 위해 직원들도 자기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부분의 타운업체들은 출근과 동시에 올해 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등 덕담을 나누며 새해의 발전을 기약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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