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바시는 심화되고 있는 트래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관내 모든 교통신호등의 타이밍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거 도시인 다이아몬드바시는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오렌지카운티 3개 카운티와 인접해 있고 관내를 통과하는 60번과 57번 프리웨이의 적체현상이 심해지면서 시 간선도로로 우회하는 트래픽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 특히 다이아몬드바 블러버드와 그랜드 애비뉴 등 시를 동서, 남북으로 관통하는 두 간선도로는 평시 5분이면 충분한 구간이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30분 이상 걸리는 등 적체현상이 심한 실정이다. 지난해에는 참다 못한 한인주민 이광호씨가 나서서 교통난 해소책을 시의회에 제출하기도 했다(본보 11월12일자 보도). 시 관계자는 현재 일부지역에 한해 실시되고 있는 신호등 자동조절이 시전역 모든 신호등에 확대되면 교통난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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