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로 정보교환최근 수개월 새 LA다운타운 의류업자들의 잇따른 잠적으로 수백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던 한인 섬유업계가 부실업체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등을 위해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미주 섬유협회(회장 이동연)는 6일 “부실업체의 고의적 부도와 그에 따른 업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회원들간 정보교환창구가 될 웹사이트를 개설했다”며 “회원들은 앞으로 웹사이트 내 대화방과 게시판을 통해 문제업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와 함께 올해 업계의 슬로건을 ‘상도덕을 지키는 해’로 정하고 한인의류협회와 함께 상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미주한인이민 100주년의 해를 맞아 1960년대∼1970년대 섬유업계의 개척자 역할을 했던 인물과 숨은 공로자를 선정한다. 이동연 회장은 “업계발전에 기여한 개척자들과 공로자 20명을 선정, 5월말로 예정된 섬유경제인의 날 행사 때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6일 저녁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섬유협회에는 현재 약 15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
섬유협회 웹사이트www. koreanATA.org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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