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경제정책 실패 대체할 법안 입법화 이유 들어
탐 대슐(55)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7일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2004년 대통령선거 출마여부를 저울질해 온 대슐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부시 대통령의 실패한 경제 정책을 대체할 법안을 입법화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현재의 자리에 남아있겠다”고 밝혔다.
1986년 상원에 진출한 후 3선의 경력을 쌓은 대슐 의원은 예상 밖의 불출마 선언 결정과정을 설명하면서 “대선 출마 결심 일보직전까지 갔었으나 결국 내가 고향과 조국에 가장 효율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상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대슐 의원은 94년부터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짐 제퍼즈 의원의 공화당 탈당 이후 중간선거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기 전까지의 1년반 동안 상원 다수당 지도자로 활약했다.
이제까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정치인은 존 케리와 존 에드워즈 연방상원의원과 하워드 딘 버몬트 주지사 등 3인이며 탐사위원회를 발족시킨 리처드 게파트 전 하원 원내총무와 조셉 리버맨 상원의원도 출마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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