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8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주가가 급락한 데는 이날 다우지수 종목 중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처음 공표한알루미늄 메이커 알코아의 실적이 기대이하로 나타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PC메이커인 게이트웨이가 실적악화 경고공시를 한 것도 기술주를 크게 떨어뜨리는데 기여했다.
J.P 모건체이스 등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도 증시분위기를 위축시키는데 한몫을 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3%(30.50포인트) 하락한 1,401.0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66%(145.28포인트) 밀린 8,595.31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1%(13.00포인트) 떨어진 909.93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나스닥시장이 14억5천만주, 거래소시장은 14억4천만주였다.
이날 주가하락을 주도한 알코아는 주가가 10.58%나 밀렸다.
우량주 중에서 인텔은 3.92%, 제너럴모터스(GM)는 4.14%나 떨어졌다.
기술주시장의 기운을 떨어뜨린 게이트웨이는 6.94% 하락했으며 델컴퓨터는 1.15% 밀렸다.
게이트웨이의 실적악화 경고공시는 반도체주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는 4.38%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80% 떨어졌다.
뉴욕=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