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계, 중국계 NBA센터 눈독
요즘 광고업계 최대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야오밍이다. 현재 NBA 프로농구팀 휴스턴 로키츠의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7피트5인치의 인간 장대를 말하는 것이다.
중국 선수 야오밍의 미국 무대 진출은 처음부터 비상한 관심사였다. 새로운 농구팬도 많이 만들었다. 로키츠의 홈구장이 있는 휴스턴을 비롯,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지의 중국계 주민들은 NBA 팬이 됐다. 구장을 찾는 중국계 관객들의 숫자도 크게 늘었다.
광고업계에서 이같은 변화를 놓칠 리 없다.
중국 맥주 얀징은 휴스턴과 뉴욕에 있는 스테디엄과 TV에 중국어로 광고를 하고 있다. 얀징은 로키츠의 홈구장 컴팩 센터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수입 맥주다.
“중국계 미국인들을 고객층으로 삼고 있는 광고업체에게 야오밍은 눈부신 활약을 하는 박진감 있는 스타로 자리잡고 있다.”
뉴욕 강 앤 리 광고의 홍보 전략가 솔 기틀린은 말한다.
이미 NBA 홍보 필름에 얼굴을 내민 야오밍은 곧 애플 컴퓨터의 신제품 파워북 광고에 출연할 계획이다.
광고업계는 야오밍이 스크린에 발산하는 매력에 흥분하고 있다.
“야오밍은 정말로 매우 강한 흡인력을 갖고 있다.”
대형 광고업체 TBWA/Chiat/Day의 리 클로우 회장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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