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들과 유대 강화
회원들 이익위해 뛸터”
“올해는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서 뛰어다니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003년도 동부식품상협회 사령탑 황승용 회장과 이문재 이사장의 신년 포부다.
황 회장은 봄에 열리는 기금모금 골프대회, 가을의 경찰관 바비큐 파티, 연말의 장학금 만찬 등 정기적 연례행사 외에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3차례쯤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첫 행사는 오는 2월4일 오전 11시 볼드윈팍 코카콜라사 회의실에서 열리는 ABC 법규 세미나다. 가주주류통제국(ABC)의 한인 수사관 스캇 서씨를 초청해 최근 새로 바뀐 주류판매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동안 ‘영어 탓’에 제대로 물어보지 못했던 회원들의 궁금증을 제대로 풀어 줄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올 중반과 하반기에는 부도수표 방지 등 법률적인 문제에 대한 세미나와 경찰 관계자를 초빙해 방범 세미나를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식품상협회는 또 올해 포모나, 월넛, 몬테벨로, 라푸엔테, 엘몬테 등 협회 관할지역내 시정부 관계자들과 유대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문재 이사장은 “지난해 협회가 앞장서서 나섬으로써 저지에 성공했던 몬테벨로 시조례와 같은 한인 식품상인들에게 불이익을 가져오는 규정이나 조례의 제정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로컬 공직자들과 협회 차원에서 평소 친분을 유지해 두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관할시 시의원 외에 경찰서, 주류통제국, 보건국 관계자들과도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엘몬테, 포모나, 인더스트리 등 3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했던 연례 경찰관 바비큐 파티는 몬테벨로를 추가, 4개 경찰서로 늘릴 계획이다.
동부식품상협회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월넛의 로열비스타 골프코스 뱅큇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회원과 동부지역 단체장들, 식품상협회 각 챕터 관계자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동부식품상협회 2003년도 나머지 임원진은 다음과 같이 확정됐다.
수석부회장 윤홍식, 부이사장 정몽열, 총무 스티브 신, 재무 스티브 유, 홍보 케빈 김, 섭외 바비 신, 감사 손재식·김영욱.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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