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업체 참가…가라오케 등 총망라
10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 최대규모의 악기박람회 NAMM이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16일 개최됐다.
30여 개의 한국업체들을 포함, 100여개 국에서 1,309기업들이 참가하는 최대기록을 세운 NAMM 2003에는 오케스트라 구성에 필요한 악기에서부터 가라오케 기계까지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돼 있다.
19일까지 계속될 NAMM 음악 박람회는 올해 음악시장을 주도하게 될 최신 악기 및 음악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피아노와 기타 등 전통적인 악기 외에도 올해는 컴퓨터를 이용해 개인이 집에서 작곡이나 편집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야마하나 롤랜드 등 세계 음악시장을 주도하는 대기업들의 쇼룸에 못지 않게 삼익과 영창 등 한국업체들의 쇼룸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컨벤션센터 홀D, KOTRA와 한국악기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에는 심로, 명 바이올린, 문화, 어뮤즈텍, 영흥, 대흥, 태성 등 7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어뮤즈텍은 사람의 노래소리만 가지고도 악보를 만들고 같은 노래를 128개의 다른 악기소리로 재생 할 수 있는 리얼타임 사운드2미디 소프트웨어는 많은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NAMM음악 박람회 참가가 두 번째라는 어뮤즈텍 마케팅 담당자 안은숙씨는 “많은 사람들이 반응이 좋다”라며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첫날 소감을 전했다.
NAMM2003 음악박람회는 NAMM회원 및 음악관련 전문가들만 입장가능하며 일반 대중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