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머레이 주상원의원

민속떡 협회(회장 이동양)가 추진 중인 김밥 상온보관 허용 법안은 케빈 머레이 주상원의원(26지구·민주)을 통해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레이 의원 사무실의 제니 김 보좌관은 16일 “당초 떡 법안을 통과시켰던 캐롤 루 의원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한인타운 대부분을 관할하는 케빈 의원이 적임자라고 판단, 13일 양측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케빈 의원은 24일까지 캘리포니아 상원에 초안을 올린 뒤, 2월 셋째 주께 세부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민속떡 협회(회장 이동양)는 법안 추진과 관련, 16일 임원 모임을 갖고 가주한미식품상협회 및 요식업협회등과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동양 회장은 “마켓과 일반 요식업계 등 김밥을 파는 업소들이 협력할 때 훨씬 더 추진력이 있다고 판단, 양 협회에 공조를 제의하기로 했다”며 “빠른 시일 내 협회장들과 만나 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