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호주오픈테니스에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지난 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윔블던대회를 휩쓸었던 세계랭킹 1위 세레나는 18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강력한 스트로크를앞세워 타마린 타나수가른(태국)을 46분만에 2-0(6-1 6-1)으로 요리했다.
전날에는 2번 시드인 언니 비너스가 16강에 안착해 세레나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경우 4회 연속 메이저대회에서 자매가 결승 대결을 펼치는 진기록도 기대할 수있다.
이날 최고 시속 183㎞의 강서브를 꽂아 넣은 세레나는 네트를 선점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고 두세트에서 두개의 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세레나는 나탈리 데키(프랑스)를 2-0(6-4 6-3)으로 물리친 엘레니 다닐리두(그리스)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윌리엄스 자매의 상승세를 꺾을 유일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타티아나 포우체크(벨로루시)를 2-0(6-2 6-1)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단식에 출전한 세계랭킹 3위 마라트 사핀(러시아)은 첫 경기에서 입은왼쪽 손목 부상 때문에 경기를 포기해 라이너 슈틀러(독일)가 16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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