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USC공대 항공공학연구소(Pratt & Whitney Institute for Collaborative Engineering) USC로 부터 창립의 주역을 맡은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스티븐 샘플 USC 총장은 29일 리전트 베벌리 윌셔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만찬행사에서 “조 회장이 아니었다면 항공공학 연구소의 창립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세계적 항공기 엔진제조회사인 ‘프랫 앤 휘트니’사와 대한항공, USC와 인하대를 연결시킨 조 회장의 업적을 치하했다.

C. L. 맥스 니키아스 USC 공대학장은 “조 회장은 교육에 대해 순수한 열정을 갖고 있으며 공학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큰 업적을 쌓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답사에서 “대학과 기업이 교육 및 기술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공조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나감으로써 성공적인 산학협력체가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하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