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한반도 전문가 100여명 참석
제4회 세계한민족포럼(OKF)이 본보후원으로 오는 4월8-11일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열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국제한민족재단(KGF, 상임의장 이창주)이 주최하게 될 이번 포럼은 ‘21세기 한반도ㆍ유럽연합(EU)의 협력과 발전’ ‘한반도ㆍ독일재통일의 차별, 비교, 교훈’을 주제로 개최되며 로타어 데 마이치레 동독 마지막 총리와 찰스 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사가 초청돼 개막연설을 하게 된다.
독일에서는 박성조 베를린자유대 교수와 ‘디 차이트’(Die Zeit) 대기자 테오 좀머 박사, 국내에서는 역사학자 강만길 상지대 총장과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동영(민주), 이부영(한나라) 의원 등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한민족포럼은 지난 2000년 뉴욕에서 제1회포럼을 연 것을 시작으로 2001년 일본 히로시마, 지난 해 5월에는 LA에서 ‘신세계 질서 속의 한반도 우리민족.우리통일’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창주 KGF상임의장은 “제4대회를 독일, 그것도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개최하는 것은 그 곳이 독일 통일논쟁의 산실이었다는 점에 기초한다”며 “EU의 한반도 관계를 대변하고 신질서 역할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유럽-코리아재단(EKF)과 유럽연합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깊이 있는 토론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KGF는 남북통일과 민족발전, 해외한인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99년 1월 뉴욕에서 결성된 순수 민간단체로 LA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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