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의 플랜은 많지만 한인 이용자들은 월 사용료 40~50달러 플랜을 가장 선호한다. 전에는 회사마다 플랜과 통화시간이 천지차였으나 지금은 한인들이 많이 찾는 버라이존이나 T-모빌, 싱귤러 등의 플랜들이 비슷비슷하고, 40~50달러 플랜이면 개인이 사용하기엔 충분한 통화시간을 주기 때문에 이 가격대의 플랜 이용이 대부분이다.
‘시티컴’미리암 최씨는 “무조건 제일 싼 플랜을 선택한 고객들이 한 두 달 뒤엔 통화시간을 초과해 결국 40~50달러 플랜을 선택하는 예가 많다”며 “처음에 자신의 통화량을 잘 알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버라이존의 39.99달러의 플랜은 주중저녁(9pm~6am)과 주말 통화 무제한이며 그 외 시간에는 500분을 벌금 없이 통화할 수 있다. 500분을 넘어가면 1분당 통화료는 45센트 정도.
서부지역 이동통신업계의 후발주자인 T-모빌은 같은 가격에 주중저녁과 주말은 무제한 통화할 수 있으며 그 외 시간에 600분을 통화할 수 있다. T-모빌은 미전역 장거리 통화가 포함돼 있으나 버라이존은 장거리를 포함할 경우 통화시간이 줄거나 5달러정도를 더 내야 되는 부담이 있다.
싱귤러는 39.99달러에 주중저녁과 주말에 5000분까지 통화 가능하며 그 외의 시간에는 600분을 통화할 수 있으며 다른 회사에는 없는 롤오버(Rollover) 플랜이 포함돼 있다. 롤오버 플랜은 이번 달에 사용하지 않은 통화시간이 다음달로 넘어가는 플랜. 예를 들어 39.99달러 플랜에 가입한 사용자가 450분만 이번 달에 사용하였을 경우 남은 150분을 다음달에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이다.
또한 요즘 이동통신업계는 최근에 나온 컬러 스크린이 부착된 휴대폰의 출시로 부쩍 분주하다. 모토롤라의 T720나 삼성의 S105는 새로 나온 휴대폰을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많은 한인 고객들로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처음 휴대폰을 구입할 때의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고객들도 계약파기 시에 부과되는 벌금을 내면서도 신형전화기를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타운 내 업소들의 과열경쟁으로 1년이나 2년 계약 시에 신형전화기는 메일 리베이트를 포함, 거의 공짜나 다름없어 많은 고객들이 해약벌금을 내면서까지 신형전화기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