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원인으로 ‘우주선 노후’ 등 제기 미국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공중 폭발과 관련,러시아 우주항공국인’로사비아 코스모스’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가 테러에 의한 사건이 아니라는 점에서 나사(미 항공우주국) 관리들과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
브야체슬라브 미할리첸코 로사비아코스모스 대변인은 이타르타스 통신 회견에서이 사고가 20년이 지난 우주선의 노후에 따른 금속피로나 우주선 외피 일부분의 이탈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 뒤 컬럼비아호 잔해의 비행 궤적으로 미루어 볼때 컬럼비아호가 테러가 아닌 자연적인 분해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러시아 우주선 미르호의 추락시에도 유사한 비행 궤적이 목격됐으며 비행체가 테러에 의해 폭발할 경우에는 잔해가 사방으로 날아간다고 설명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테러 연계 가능성은 적다고 부연.
미 연방수사국(FBI)도 컬럼비아호와 테러분자의 소행과는 무관한 것이 분명하다고 발표했다.
’지구 재진입 각도 오류’ 참사 원인 제기
0... 이탈리아 우주인인 움베르토 기도니는 이번 참사가 지구 재진입 각도의 오류에서 발생한 것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기도니는 참사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는 시기상조이나 컬럼비아호가 최소한 3조각으로 분해된 점을 들어 재진입 각도의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