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대학농구
UCLA가 62년만의 최다인 8연패의 늪에 깊숙이 빠져들었다. 반면 USC는 오리건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고 승리, 꺼져가던 NCAA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UCLA는 1일 웨스트우드 폴리 파빌리언에서 열린 경기에서 지난 14번의 홈 경기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었던 오리건 스테이트를 맞아 79대83으로 경기를 내줬다.
이로써 UCLA에는 지난 1940∼41년 시즌 이후 처음으로 8연패를 기록했으며 홈 코트인 폴리 파빌리언에서 사상 최고인 9패를 기록하는 치욕의 시즌을 이어갔다.
이날 패배로 UCLA의 시즌 성적으로 4승 13패(리그 전적 2승 7패)로 떨어졌다.
한편 USC는 2일 홈에서 열린 오리건과 대결에서 에릭 크래븐이 18득점에 10리바운드를 잡아내고 그렉 건터가 16점을 뽑아내면서 91대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USC의 시즌 전적은 8승 9패(리그 4승5패)로 향상됐으며 오리건은 15승 5패(5승 4패)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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