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소나타 등 4개모델 최장 3년
현대자동차가 미 빅3에 맞서기 위해 0% 파이낸싱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대는 2003년형 산타페, XG350, 티뷰론, 소나타 등 4개 모델에 대해 최장 3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타페와 소나타의 경우 3년 무이자 혹은 1,000달러의 리베이트, 티뷰론은 900달러 할인 혹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XG350은 1,000달러 리베이트나 500달러 리베이트와 36개월 2.9% 이자율, 3년 무이자 등 세 가지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소렌토에 대해 2년 0% 파이낸싱을 실시하고 있는 기아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와 기아가 이처럼 인센티브 경쟁에 뛰어든 것은 그 동안 빅3의 적극 공세로 현대는 지난해 미 시장에서 4개월 연속 판매 감소세를 보였으며 기아도 9, 10, 12월에는 판매가 감소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