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92회생일 치매불구 건강
1994년에 치매발병 사실을 공포하고 사실상 은둔생활에 들어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6일로 92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치매라는 무서운 병에 걸렸으면서도 8년 넘게 생존, 역대 대통령 중 최장수 인물이 됐다.
레이건의 92세 생일파티는 이날 벨에어의 자택에서 낸시와 가족 몇 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조촐하게 치러졌으며 생일선물은 레이건이 가장 좋아하는 기호식품인 초컬릿이 큰 몫을 차지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그러나 시미밸리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 기념도서관에서는 레이건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익과 대형 축하카드를 비치했으며 축하차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레이건의 생일축하 카드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하는 한편 젤리빈과 레이건이 그려진 문방구 등을 선물로 나눠줬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최장수 기록 보유자는 1779년부터 1801년까지 재임했던 존 애담스로 그는 1735년 10월에 태어나 91세 생일을 3개월 앞둔 1826년 4월에 사망했다. 레이건은 2001년 10월11일부로 그 기록을 경신하고 가장 오래 생존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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