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주택구입 능력지수가 11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 주민의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28%를 기록, 지난 91년 25% 이래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주부동산 협회가 밝혔다.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주민의 비율을 일컫는 것으로 캘리포니아의 100가구 중 28가구만이 이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캘리포니아주의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지난 89년 5월-7월사이에 한때 14%를 기록했으나 99년 2월에는 43%로 급등하기도 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는 매년 25만가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15만유닛의 신규주택만 건설되고 있어 턱없이 주택공급이 부족한 형편이다.
한편 지난 12월 캘리포니아주 중간 주택가격은 33만8,11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2%가 올랏으며 20%다운페이먼트에 연 모기지 금리가 6.10%일 경우 연 가구소득이 8만1,120달러이어야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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