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에 ‘조폭 마누라 2’ 출연까지…시트콤 종영과 함께 일이 술술
고진감래.
지난 1년 동안 줄기차게 ‘망가지는’ 연기를 했던 조미령(30)이 마침내 빛을 보고 있다. 데뷔 후 첫 시트콤인 SBS TV <대박가족>의 종영과 동시에 반가운 일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대박가족>에서는 줄기차게 쫓아다녔던 최성국과 결혼에 골인했다. 자신을 본 체 만 체 하는 최성국을 따라다니면서 온갖 설움을 받던 조미령은 지난 28일 <대박가복> 마지막 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다만 최종회에서도 예의 푼수연기는 계속됐다. ‘쫀쫀한’ 최성국이 결혼 예식 상품권에 당첨되면서 조미령은 급하게 결혼식을 서두르게 된 것.
결혼식 당일에도 대여할 드레스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좌충우돌하면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달 9일 부터는 최성국과 파트너를 이룬 ‘해찬들’ 광고가 전파를 타고 있다. 역시 첫 CF.
<대박가족>과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의 미니 시트콤 ‘웃자 웃자’ 코너에서의 코믹 연기로 얻은 인기가 발판이 된 셈이다.
3월 말엔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조폭 마누라2>다.
지난 1995년 데뷔한 조미령은 MBC TV 드라마 <숙희> <별은 내 가슴에> 등에서 맛깔스러운 조연 연기를 선보였지만 아직까지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없다.
조미령은 "첫 영화라서 무척 기대된다. <조폭 마누라2>가 코미디이지만 내 역은 코믹과 거리가 멀다. 이번 기회에 팬들에게 새로운 면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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