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등 외국 TV광고 출연 떼돈 버는 할리웃 스타들
미국내 불방조건 자동차서 술선전까지
웹사이트로 공개되자 법적대응 으름장
할리웃 스타들이 오래 전부터 유럽과 일본의 각종 TV 광고에 자기 모습을 빌려주고 떼돈을 받아온 것은 공개된 비밀. 이들이 자동차에서 맥주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광고에 출연하고 받는 대가는 수백만달러로 이틀 정도 일하면 된다.
그러나 이들의 광고를 미국에서 볼 수 없는 까닭은 자신들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이 두려운 스타들이 출연 계약시 광고가 미국에서는 방영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고 있기 때문. 할리웃 스타들을 가장 광고에 많이 쓰는 나라는 일본.
이제는 잘 사는 나라들의 문턱에 선 한국도 점차 할리웃 스타들을 광고에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의 예로는 스카치 위스키 랜슬럿에 나온 조지 클루니.
클루니는 이 술 광고에서 정장을 하고 술잔을 든 채 “좋은 위스키는 간판이 필요 없지요”라고 권주하고 있다.
그런데 웹사이트 덕택에 미국 사람들도 스타들의 광고를 구경할 수 있게 됐다. gaijinagogo.com이나 japander.com 및 kleindytham.com 등은 호기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스타들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한편 자신들의 광고가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내서 공개되자 아놀드 슈와르제네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변호사들은 이들 웹사이트들에게 광고를 제거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박흥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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