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상대방의 피를 담은 펜단트를 목에 걸고 다니던 배우부부 앤젤리나 졸리(27)와 빌리 밥 손턴이 이혼수속 중인 요즘 졸리가 자기 왼쪽 팔에 새겼던 남편의 이름 문신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졸리는 손턴과 헤어진 뒤 처음에는 반창고로 손턴의 이름을 가렸으나 최근 이를 레이저 수술로 말끔히 지워버렸다. 전문가들은 수술비용을 3,500~6,000달러로 산정.

연예인들은 정열적이어서 그런지 연인이나 남편의 이름을 자기 몸에 문신으로 새겨 넣기를 즐긴다. 그러나 막상 님과 헤어지고 나선 문신 때문에 고민들. 자니 뎁의 경우 연인이었던 위노나 라이더를 위해 자기 팔에 위노나 포레버(Winona Forever)라고 새겼던 문신을 ‘와이노(Wino) 포레버’로 고쳐버렸다. 또 드루 배리모어는 자기 등 아래 새겼던 약혼자의 이름을 검은 잉크로 덮어버렸고 벤 애플렉은 자신의 고교시절 연인의 이름을 돌고래 문신으로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