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해제 진전에도 투자자 이목 집중
무역적자·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부진 예상
■ 프리뷰
18일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에는 연방기금금리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한 단서가 나오는대로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당수의 경제학자들은 여전히 이번에 금리가 다시 내릴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상반기 중에 금리인하가 한차례 더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금리 외에는 미국이 이라크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무장을 해제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진전사항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 나오는 경제지표로는 1월 무역적자, 2월 소매판매 동향,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월중의 산업생산, 미시간대 2월 소비자체감지수 등이 있다. 지난 달에는 동북부의 폭설이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업생산은 1월에는 0.7% 늘어났었으나 지난 달에는 0.1%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급등하는 유가에 대한 우려는 14일 생산자물가지수가 나오면서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의 PPI는 1월의 1.6% 상승에 이어 다시 0.7% 올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초에는 무역적자 규모가 발표되는데 2월에는 441억달러가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 리뷰
지난주의 경우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은 2주째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2.41% 밀린 1,305.29에 금요일 장이 마감됐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91% 빠진 7,740.03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6% 낮아진 828.89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 주에도 역시 이라크 전쟁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소재가 됐으며 일부 경제지표와 인텔 등의 분기실적 전망 등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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