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파올’로 올 시즌 10경기째
인디애나 페이서스 포워드 론 아테스트가 또 출장정지 처벌을 받았다. 이번에는 도가 지나친 ‘난폭한 파울’(flagrant foul) 맥시멈(5)을 초과해 무급 1경기.
아테스트는 올해 NBA로부터 9차례, 구단으로부터 1차례 출장정지 처벌을 받았다. 한 경기에 결장할 때마다 약 2만1,000달러를 잃게 되는데 지난 1월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진 뒤에는 코트 사이드의 TV와 카메라를 부숴 3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3만5,000달러 벌금을 물기도 했다.
아테스트는 또 마이애미 히트의 팻 라일리 감독과 코트에서 언쟁을 벌인 뒤 관중에 욕설을 퍼부어 징계를 받았고,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진 뒤에는 벽에 붙어있던 자신의 사진 프레임을 집어던져 구단의 처벌을 받았다.
이번의 이유는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76ers 포인트가드 에릭 스노를 ‘태클’해 올 시즌 7번째 ‘난폭한 파울’을 지적 받은 것. ‘난폭한 파울’을 범하면 리그 룰에 따라 자동적으로 출장정지 처벌이 따른다.
아테스트는 난폭한 파울을 5번 이상 범해 지난 9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는데 돌아오자마자 또 일을 저지른 것이다. 따라서 아테스트는 한번만 더 난폭한 파울을 범할 경우 2경기 출장정지 처벌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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