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국제 아시안 어메리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출품된 그렉 김 감독의 ‘로봇 스토리’ 상영에 1,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영화가 상영된 가부끼 극장 제1실의 1,000여 좌석은 사람들이 빼곡이 들어차 새로운 형식의 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김감독의 ‘로봇 스토리’는 4개의 작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래를 배경으로 로봇과 사랑, 죽음, 가족의 관계 및 하이테크와 인간내면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김감독은 영화상영전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이번 영화가 출품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져주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페막작인 ‘로봇 스토리’외에도 한국영화인 ‘YMCA야구단’, 김대실 감독의 4.29 폭동 10년후를 그린 ‘Wet Sand’, 1966년 북한 월드컵팀의 활약과 그후 그들의 인터뷰를 기록한 다큐멘타리 ‘그들만의 세상’등 한인 관련 작품 16여편이 출품됐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6일 10일간의 일정을 마친후 폐막된다.
<홍 남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