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퓨얼 셀’ 발전소 공개
제임스 한 LA시장과 LA 수도전력국(DWP) 관계자들은 14일 잔 페라로 DWP 빌딩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깨끗한 북미주 최대규모의 발전소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잔 페라로 빌딩 퓨얼 셀(fuel cell) 발전소는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며 매연과 소음이 거의 없는 최첨단 기술의 미래지향적 발전소다. LA시 전력공급망으로 직결된 이 발전소는 250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250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
제임스 한 시장은 이 날 "LA에 깨끗한 에너지 생산시대가 열렸다"며 "퓨얼 셀 발전소는 공해를 유발하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퓨얼셀 발전소에서 250킬로와트를 생산하면 같은 양의 전기를 화석원료로 생산하는 것과 비교할 때 120만 파운드의 이산화탄소, 1만1,000 파운드의 산화질소, 2만5,000파운드의 이산화 유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는 120대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과 같으며 160개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DWP는 최근 샌피드로의 터미널 아일랜드에 두 번째 250킬로와트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발전소 공사를 시작했다. 샌피드로 발전소는 인근의 폐수처리공장에서 제공된 침지기 가스를 사용하여 재활력 전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퓨얼셀 발전소 건립에는 300여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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