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서던-UNCA 64번째 티켓 놓고 격돌
‘3월의 광란(March Madness)’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의 오픈게임이 18일 텍사스 서던 대 노스 캐롤라니아-애쉬빌(UNCA)의 대결로 벌어진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올 토너먼트의 마지막 64번째 티켓으로 광란의 무대에 합류, 남부 리저널의 탑시드 텍사스와 맞붙게 된다.
전적으로만 보면 로니 코트니 감독의 텍사스 서던(18승12패)의 우세가 예상된다. 텍사스 서던은 전체적으로 키가 작은게 흠이지만 빠르다. 게임당 18.4점으로 SWAC 컨퍼런스 득점랭킹 1위인 라킴 홀리스를 앞세운 텍사스 서던은 빠른 페이스의 오펜스와 프레스 디펜스가 특징이다.
그러나 UNCA는 14승16패 전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팀이다. 빅사우스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 이 자리에 서게 됐지만 올 시즌 미시건 스테이트, 코네티컷, 오클라호마, 캔사스 등 강팀들과 줄줄이 적지에서 만났던 팀인데 텍사스 서던이 두려울 이유가 없다.
UNCA는 안드레 스미스(게임당 15.4) - 알레스 크레글(11.0) 시니어 백코트 콤비와 6피트10인치 센터 벤 머가나길(14.2)의 ‘3각 편대’가 위력적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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