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모델대회서도 입상 경력
▶ 2003 미스 워싱턴 후보 프로필
"환한 미소가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미소와 함께 눈, 오뚝한 코 그리고 날씬한 다리를 자신의 매력으로 꼽는 오진현 (21·미국명 메리 오)양은 "미스코리아가 되면 한국을 알리는 친선대사로 한국의 멋과 문화를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영화배우나 TV 탤런트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는 오 양은 버지니아 텍 3년생으로 현재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다.
오이근·오희자 부부의 1남2녀중 차녀로 미국 태생인 오 양은 "친구들과 가족들이 추천해 출전할 것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언뜻 봐도 끼가 있어 보이는 박 양은 2002년 200여명이 응모한 버지니아텍 캘린더 모델대회에 나가 미스 10월로 뽑히기도 했다.
별명이 공주라고 말하는 오 양은 특기가 어릴 때부터 배운 재즈댄스이며 취미는 스포츠로 특히 재즈와 에어로빅을 즐긴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음식은 두부찌게, 제일 좋아하는 배우로는 줄리아 로버츠, 감명깊게 본 영화는 타이타닉을 꼽았다. 존경하는 인물은 할아버지. 키 169cm, 몸무게 110 파운드. 34-24-34의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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