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내 로렌스길과 브린마길의 치안을 담당해 한인들과 친숙한 알바니팍(17지구) 경찰서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농구대회와 볼링대회를 개최, 성금모금과 함께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등 커뮤니티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17지구 경찰서는 한인타운 인근 루즈벨트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3 농구 토너먼트를 개최, 경찰관들과 여러 학교를 대표한 농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지난달 22일에는 몬트로스 길의 듀레이크 볼링장에서 ‘Cops for Kids’ 볼링 이벤트를 마련해 사무엘 크리스찬 17지구 경찰서장과 여러 경관들이 참석해 어린이를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각자의 볼링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각 커뮤니티 행사에 늘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로이 슈너 경관은 “농구경기에 대한 청소년들의 호응이 상상외였고 볼링 이벤트도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경찰이 범죄자를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여가 시간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의 정책도 범죄율을 낮추는 매우 중요한 방법으로 앞으로도 각 커뮤니티와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용기자
sy102499@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