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대만 등 아시안 국가에서 최근 원인모를 호흡기 괴질(SARS) 갑자기 발생해 급속도로 전염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주에서도 5명의 주민이 비슷한 증상을 보여 주보건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주보건국은 시카고와 맥린카운티 거주 3명의 여성과 2명의 남성 등 총 5명의 주민들이 현재 아시아권에서 성행하고 있는 괴질과 유사한 독감, 폐렴 증상을 보여 이중 2명의 혈액을 채취,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모두 최근에 아시아를 여행한 것으로 밝혀져 괴질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보건국측은 근래 아시아를 여행한 주민들 가운데 독감이나 폐렴 증세를 보인 주민들은 일단 모두 요관찰대상이라고 전하고 그러나 괴질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이들 5명의 감염여부는 CDC의 최종 검사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증세가 입원할 정도의 심한 상태가 아니여서 집에서 가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아시아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괴질은 기침, 폐렴, 숨가뿜 등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까지 홍콩, 대만, 싱가폴 등지에서 200여명이 감염됐으며 이중 수명은 호흡곤란으로 결국 사망함으로써 해당국가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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