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폐막된 ‘제21회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어메리칸 국제 영화제’는 기록적인 관객동원을 성공시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
지난 3일부터 13일동안 샌프란시스코와 버클리, 산호세등 3곳에서 열린 영화제에는 총 2만 4,000여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관객동원을 기록했다.
또 한인 감독 영화인 ‘Book of Rules’를 비롯해 46개 영화가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인 그렉 박 감독의 ‘로봇 스토리’가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영국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던 영화인 ‘Bend It Like Beckham’이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초반 영화제 인기몰이에 한몫을 했다.
지난 66년 월드컵 8강에 올랐던 북한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The Game of Their Lives’도 매진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번 영화제에는 ‘로봇 스토리’외에 한국영화인 ‘YMCA 야구단’ LA 폭동 10년후를 그린 김대실 감독의 ‘Wet Sand’등 한인 작품 16편이 출품되었다.
NAATA가 주관하는 아시안 어메리칸 영화제는 미국내에서 열리는 동양계 영화제중 가장 규모가 큰 영화제다.
<홍 남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