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라크 전쟁
▶ 한미민주연합회. 본보 공동 전개
이라크전 참전 한인을 포함한 모든 미군들이 건강한 몸으로 하루빨리 가족품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이 뉴욕한인사회에서 펼쳐진다.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는 뉴욕한국일보와 함께 참전용사들이 무사귀환하기를 기원하는 것은 물론 자녀, 남편, 부인, 친척 등을 전쟁터에 보낸 가족들을 격려하고 이들에 대한 한인사회의 단결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이라크전이 끝날 때까지 모든 한인이 가슴에 ‘옐로 리본’을 달고 다니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인 미군 가족들을 위한 ‘격려 및 감사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미민주연합회’ 임원진은 20일 긴급 모임을 갖고 뉴욕한국일보와 함께 이같은 캠페인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배시영 회장은 "참전 군인 가족 위로 행사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연락해와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더불어 한인은 물론 전쟁에 가족을 보낸 모든 이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알리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 그리운 사람이 하루속히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상징인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또 "이 캠페인은 우리 한인사회도 이라크 전쟁에 가족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과 모든 미군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있음을 주류 사회에 알려 한인들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바로 이런 운동을 하기 위해 연합회가 발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 필립 윤 사무총장은 "이미 ‘옐로 리본’을 제작할 공장들을 접촉하고 있다. 플러싱 다운타운, 맨하탄 한인타운 등에서 리본을 배포하고, 각 단체와 교회, 한인업소들의 협조를 얻어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모든 한인들이 손쉽게 리본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와 뉴욕한국일보는 늦어도 내주중 ‘옐로 리본’을 한인사회에 배포할 방침이다. 동참을 희망하는 단체, 교회, 한인들은 연합회(347-203-8199 필립 윤 사무총장) 혹은 뉴욕한국일보(718-482-1122 신용일 부장)로 연락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y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