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25개 전기·전자제품 및 첨단 정보통신(IT) 기업들이 20일 타이슨스 코너의 리츠 칼튼 호텔에서 수출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테크노 마트에는 미 전자·정보통신기업들과 동포 무역인들이 참가, 경기도 IT 사절단과 1억달러 상당의 활발한 수출 및 투자 상담을 벌였다. 또 일부 기업들은 상호 기술협력 및 제휴를 모색했다.
KOTRA 워싱턴 무역관이 주관한 테크노 마트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들의 워싱턴 지역 진출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버지니아 헌던 소재 기술혁신센터에서 처음으로 IT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제품은 CCD 카메라, DVR등 9.11 사태 이후 각광받고 있는 첨단 보안 관련제품. 또 초음파 가습기, 음이온 공기청정기, LCD 모니터등 일반 아이디어 전자제품들도 선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제품들은 이미 중국산 제품들이 미 시장을 선점한 품목이어서 사절단에 참가하는 기업 선정에 보다 세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절단장인 경기도의 이필운 경제투자관리실장은“테크노 마트가 세계 IT 산업의 중심지인 워싱턴에서 도내 업체들의 기술력과 제품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조만간 버지니아주와 상호 교류를 위한 협의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IT사절단의 수출상담회는 워싱턴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LA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