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씩은 남성 전립선과 콜레스테롤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저지주 클립사이드팍에 위치한 ‘남성 건강본원’은 22일 무료 전립선 및 콜레스테롤, 혈압 검진 행사를 가졌다.
전영준(미국명 토마스) 비뇨기과 전문의는 "한인 남성들이 오히려 건강검진에 무심하고 나중에 큰 병을 키워서 올 때가 많다"고 안타까워했다.남성 45세 이상이면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그보다 나이가 젊더라도 밤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거나 소변이 시원하지 않을 경우 전립선염이나 전립선암을 의심해야 한다는 것.
또 40대 이상의 한인 남성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경우 심장에 무리가 생기면서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인 남성들의 전립선 및 심장마비 질환은 고기 등 기름진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는 식생활 때문이다.
전 전문의는 이밖에도 ‘소리 없는 살인자(Silent Killer)’라고 불리는 높은 혈압 등이 한인 남성들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한인 남성들이 건강에 신경을 써야함을 강조했다.
전 전문의는 "짜고 매운 음식을 줄이고 평소 운동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 전문의는 코넬대와 조지워싱턴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뉴욕대에서 레지던트와 인턴을 거쳤다.
<김주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