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정규시즌 4차례 대결에서 전패를 당했다. 지난 93∼94년 이후 처음으로 단 1승도 건지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23일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 덩컨과 토니 파커의 합작 45점에 눌려 89대98로 패했다. 야투 31개 중 25개가 빗나가는 슈팅난조 속에 3쿼터 중반 19점차까지 뒤떨어진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2분48초를 남겨두고 코비 브라이언트(31점·9리바운드)의 선전에 힘입어 79대84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덩컨에 한 골을 허용한 뒤 파커가 샤킬 오닐(32점·12리바운드)의 볼을 가로채며 사기가 꺾였다. 스퍼스는 파커가 종료 1분40초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어 88대79로 다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게임당 6어시스트를 기록중인 브라이언트는 이날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76ers는 최근 한 경기 5득점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던 앨런 아이버슨(32점·7어시스트)의 공격력이 다시 살아나면서 토론토 랩터스에 112-95로 이겼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