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화려한 무대
TV·영화 31명 영예
”천사 같은 혜교야! 눈물 나게 고맙다.”
감격의 밤을 보내며 이병헌은 맨 먼저 <올인>의 파트너 송혜교를 떠올리며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SBS TV 드라마 <올인>이 제39회 백상예술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TV 부문)을 안았다.
또한 뛰어난 연기로 수 많은 여성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이병헌은 TV 부문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차지했다.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올인>은 TV 부문 대상과 최우수 남자연기상 등 2관왕에 올랐다.
영화 부문에선 역대 흥행 랭킹 3위 기록을 보유한 <집으로…>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영화 <오아시스>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아시스>의 이창동 감독은 현직 장관으론 사상 처음으로 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열렬한 마니아 팬으로 유명한 MBC TV의 미니시리즈 <네 멋대로 해라>는 TV 부문 작품상 신인남자연기상(양동근) 극본상(인정옥) 등 3관왕에 올라, 최다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쟁쟁한 스타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눈길을 끈 최고 연기상 부문에선 <광복절 특사>의 차승원,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엄정화(이상 영화), KBS 2TV <아내>의 김희애(TV 부문) 등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신인 남자 연기상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권상우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고복수로 열연한 양동근이 수상했다.
여자 부문에선 영화 <클래식>의 손예진과 SBS TV <명랑소녀 성공기>의 ‘양순이’ 장나라가 각각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TV 예능상 부문은 MBC TV <천생연분>의 강호동과 KBS 2TV <개그콘서트>의 김지선이 차지했다.
아나운서 신동호와 탤런트 장서희의 사회로 110분간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신인 그룹 빅마마와 노을이 축하 무대를 꾸몄고, MBC TV(연출 신정수)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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