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크레딧 점수관리 4가지
카드신청 적어야 유리
크레딧 상담 오히려 긍정적
집 장만을 위해 모기지 융자를 신청하려면 신용기록인 크레딧 점수가 높아야 유리하다. 크레딧 점수 높이는 요령중 소비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점 4가지를 짚어본다.
◇어카운트를 닫으면 유리하다.
그렇지 않다. 크레딧 점수는 빌릴 수 있는 돈과 빌린 돈의 차이를 보고 결정한다. 어카운트를 닫아버리면 빌릴 수 있는 돈의 액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오히려 점수에 불리하다. 물론 크레딧 어카운트가 너무 많은 것은 좋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 열어놓은 어카운트를 닫는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밸런스를 갚고 그대로 열어두는 것이 낫다.
◇FICO점수를 체크하는 것은 크레딧 점수에 좋지 않다.
크레딧 카드 신청을 많이 하는 것은 물론 크레딧 점수에 좋지 않다. 크레딧 카드를 내주는 렌더들이 소비자의 카드 신청을 받고는 신용을 조사하기 위해 FICO 점수를 문의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크레딧 카드를 오픈하지 않으면 점수 문의만으로는 그다지 큰 피해는 없다. 한번 문의에 대략 5점 정도가 감점된다. 크레딧 총점이 300∼850이므로 그리 큰 피해는 아니다.
◇크레딧 상담은 파산만큼 점수에 피해를 준다.
지난 7년간은 그랬다. 그러나 재정상담을 거친 소비자들이 그렇지 않은 소비자에 비해 파산확률이 오히려 낮다는 통계가 나온 이후 이 기준이 바뀌었다. 그렇지만 재정상담이나 크레딧 상담이 점수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FICO 점수만 체크해서는 안 된다.
크레딧 점수를 내는 기관은 에퀴팩스, 트랜스 유니언, 엑스페리언 등 3곳이다. 모두 다른 이름으로 점수를 부르긴 해도 점수를 내는 공식은 똑같다. 단지 에퀴팩스에서만 이 크레딧 점수를 피코라고 부를 뿐이다. 따라서 3곳의 점수가 대동소이하다. 오류가 발견되면 정정해야 하지만 그 보다는 청구서를 제때 지불하고 크레딧 카드 신청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점수를 바르게 관리하는 법이다.
<정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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