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한인경찰협회(회장 김성훈)가 28일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개최한 ‘제2회 연례 장학기금 모금파티’에 한인 경관은 물론 뉴욕시경(NYPD) 고위 관계자와 시경 내 타민족 경찰관 협회 관계자 400여명이 대거 참석,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 입양인 마크 슈메이커(퀸즈 110 경찰서 형사과) 경관이 한인경찰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경관’에 뽑혔다. 또 라파엘 피네이로 뉴욕시경 인력개발국장이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경찰관 모집 캠페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올해의 경찰간부’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지난해 모금한 장학금 전액을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뛰어난 한인 고교 졸업예정자와 대학생 3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경찰협회 김성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찾아준 한인사회 및 뉴욕시경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협회가 지난 달 시 경찰국으로부터 정식 단체로 인가 받은 만큼 앞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미주류사회에서 인정받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NY1 뉴스 수잔 전 앵커가 참석해 사회를, 퀸즈 카운티 리차드 브라운 검찰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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