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방준재) 주최,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경진) 주관으로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청소년 체육대회’가 2004년 5월로 잠정 연기됐다.

청소년재단 방준배 회장은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 10월경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체육회와 합의, 행사를 준비하다보니 같은 기간에 추석대잔치, 코리안 퍼레이드 등 한인사회의 대형 행사와 많이 겹쳐져 1회 체육대회를 다음해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체육회가 2년에 한번 개최하는 ‘전미 체전’과 겹쳐지지 않도록 격년으로 청소년 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덧붙었다.

청소년재단과 뉴욕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11일 모임을 갖고 스포츠를 통한 한인 청소년 선도라는 취지로 매년 10월께 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