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건강 및 보건 예산 2억 달러를 삭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의료계 종사자들이 조지 파티키 주지사를 맹 비난하고 나섰다.
의료계 종사자들은 파타키 주지사의 이번 결정으로 극빈자와 무보험자들이 응급실 이용은 물론 일반 의료서비스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예산 삭감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뉴욕 주의 이번 결정으로 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과 식당직원, 안전요원, 사무직원과 하우스키퍼 등 약 4,000명이 실직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1,250만 달러의 예산삭감이 예상되는 자메이카 소재 퀸즈 병원 센터의 직원들도 "전쟁은 이라크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삶에 대한 우리의 전쟁은 이곳 뉴욕에서 더 크게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예산삭감을 비난했다.
한편 파타키 주지사는 건강 및 보건 예산 삭감과 아울러 총 20억 달러의 예산삭감을 통해 주 정부의 재정부족을 메우려 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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