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중 담배를 끊겠다는 결심을 한 흡연자들은 누구나 전화 한 통만으로 금연 패치를 무료로 얻을 수 있게 됐다.
오는 일요일부터 바와 식당에서 흡연을 금지할 예정인 뉴욕시가 금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연 패치 6주 분량을 나눠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뉴욕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적용되며 한차례만 신청이 가능하다. 뉴욕시는 신청자를 상대로 전화로 간단한 심사를 한 다음 첫 2주 동안은 21mg, 다음 2주는 14mg, 마지막 2주는 7mg의 패치를 보내줄 예정이다.
신청자들은 2주와 4주 뒤에 진행과정을 확인하는 뉴욕시의 전화를 받게 되며, 이중 무작위로 뽑힌 일부에 대해선 6개월 뒤 실제 금연을 했는지를 뉴욕시 관계자가 알아보게 된다.
금연 패치는 3만5,000벌이 준비돼 있으며,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신청 전화번호는 1-866-NYQUITS로 무료다.
한편 뉴욕시는 매일 흡연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이 뉴욕시에서만 25명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시 흡연인구는 140만 명이며 이중 70%가량이 금연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